돈을 배워 본 적이 없다
우리는 태어나 많은 것 들을 배우며 인생을 살아간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우고 알게 되면 그것을 가지고 더 나은 삶을 꿈꾼다. 그런데 이 삶을 영위함에 더없이 중요한 것이 있다. 평생을 나의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누구도 그것에서 쉽게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그것은 바로 돈이다.
학교에 가면 글을 배운다. 수학공식도 배운다. 그림을 그리는 법, 노래하는 법, 컴퓨터에 관해도 가르친다. 그 외 많은 것들을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대학이라는 또 다른 배움터를 향한 배움은 이어진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누리고 이루려면 먼저 돈이 필요하다. 우리는 매일 먹고, 매일 무언가를 사용한다. 그것은 무엇으로 충당되는가. 바로 돈이다. 그리고 거시적인 단어로 돈은 경제, 경영이라 말할 수 있다.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그 돈에 관하여 우리는 언제 배웠던가? 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돈에 관해 가르치려 하지 않는 걸까? 정답은 간단하다. 그들도 배운 바 없기 때문이다.
간혹의 어떤 사람들만이 경제나 돈 공부의 중요함을 알고 조기교육을 했다면 모를까?! 적어도 우리 세대는 그런 경험이 전무하다. 그래서 깨어있는 사람만이 부자가 되었다. 가난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필자는 두려웠다. 배운 바 없어 돈이 주는 두려움과 안락함을 적절히 운용하지 못해 낭패를 본 적도 있다. 그리고 늦은 나이 35세부터 돈과 경제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온갖 서적을 통해 멘토링을 받았다. 적어도 자녀들에게 빚은 남기지 말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이른 나이 돈에 낭패를 보았던 과거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냈다.
그리고 이어진 돈 공부를 통해 가장 큰 재산을 쌓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두 아이들에게는 돈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안목을 만든 것이다. 돈이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돈에 대해 배워 본 사람도 거의 없다. 당신은 돈에 대해 직접적으로 배워 본 적이 있는가?
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
수많은 경제 서적들을 두루 읽어오다 최근에 접하게 된 책이 있다. 바로 '돈의 속성'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스노우 폭스'라는 글로벌 외식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들은 바가 있었다. 그러나 김승호 회장의 가르침을 받기엔 내용이 일부에 국한되어 아쉬웠다. 그러던 차에 그의 책 출간은 정말 기쁜 소식이었다.
이 책 안에는 살아있는 돈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 적어도 돈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이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 나아가 책의 진정한 핵심을 이해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도 있다고 확신한다.
책을 읽기 전 필자는 가장 먼저 성인이 된 두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었다. 그런데 문제는 권하고 선물을 할 수는 있으나 읽었는지는 확인이 안 된다. 그래서 묘안으로 요즘 눈이 안 좋아 책 읽기가 힘드니 아들과 딸의 목소리로 읽어주기를 부탁했다. 물론 그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시간을 내고 서로 마주 한채 책 한 권을 오디오로 듣는다는 건 어색하고 힘든 일이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때 아닌 독서모임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뜨뜻미지근하던 아들의 태도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게 되었다. 책을 소리 내 읽어주면서 목소리를 더 다듬는가 하면 나오는 용어들에도 점점 관심과 흥미를 느껴갔다. 책을 다 읽었을 때쯤에는 이 책을 자신에게 줄 수 있냐며 혼자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고까지 하였다. 나로서는 원하던 걸 얻는 것이라 매우 기뻤다.
왜 그런가라고 묻는다면 이 책 '돈의 속성'은 그 어디에서도 배운 바 없던 실질적인 돈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먼저 깨우쳐 삶을 윤택하게 살아가려면 우리는 돈과 경제에 밝아야 한다.
수많은 깨어 있는 독자들이 선택한 책에는 이유가 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돈의 속성'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저자 '김승호' 는 누구인가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이다.
전 세계 11개국에 3,878개의 매장과 10,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연 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그런 그는 1987년 대학 중퇴 후 미국으로 건너 가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이불가게, 지역신문사, 유기농 식품점 등을 운영하며 실패를 거듭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실패를 거울삼아 딛고 일어서 자수성가한 기업가이다.
그의 저서로는 '자기 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등이 있으며 장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필자는 주변에 젊은 기업인들이 있다. 그중 어떤 한 친구는 김승호 회장의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본인의 사업에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 주변에 맘이 가는 청년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하곤 한다.
이처럼 현재 사장이거나 기업인들도 김승호 회장의 강의나 책에서 많은 배움을 얻는다. 그러니 모든 부모들이 먼저 읽고 돈의 속성과 자기 경영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자녀들에게 돈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삶의 반석을 다지는 길이며 그런 자기 경영이 된 사람은 실패에도 다시 일어설 준비가 되는 것이다. 60만 깨어있는 독자들이 선택한 책의 저자 김승호 회장을 '돈의 속성' 책을 통해 가깝게 만나볼 수 있으니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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