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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 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by 수희찬탄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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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던 필자는 동화책을 보며 자랐다. 1980년대 내가 살던 시골 마을은 다양한 책을 볼 수 없었다. 아직도 그때 읽었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각인이 되어 있다. 이처럼 어린 시절 독서는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중학교 시절로 접어들면서 손바닥만 한 로맨스 소설을 읽어가며 독서는 이어졌다. 보고 배울 것의 중요성보다는 흥미 위주로 옮겨간 독서였다. 하지만 그 또한 독서의 공백 없이 훌륭한 공부가 되었다.
 
그리고 20대에 들어서며 인생은 그야말로 새로운 경험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동화와 같던 삶의 모습은 점차 현실이라는 벽 앞에 조금씩 부딪혀 사라져 갔다. 현실은 치열했고 나는 부족했고 삶은 지속됐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나의 주변에서는 삶의 방향이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의논할 대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은 주어진 현실에 부딪히며 모두가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꿈이라는 단어는 모두에게 통용되는 단어가 아니었다. 나는 꿈꾸고 있었고 꿈꾸고 싶었다. 할 수 없다는 말보다 할 수 있다는 말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찾고 싶었다.
 
그즈음 나는 성인이 되었다. 사회로 나와 열심히 살던 중 인간적인 배신을 경험하고 깊은 좌절에 빠졌다. 그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우연히 라디오 프로에서 책 한 권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다. 이후 그 책은 필자가 고민하던 삶의 방향을 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의 저자가 사용하는 성공의 언어와 긍정의 단어들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주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 안개가 걷히는 그 경험이 오늘까지 다양한 책을 읽게 된 전환점이 되어 주었다. 또한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독서의 중요성

 
 
 
 

독서의 중요성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평생을 배움을 통해 살아간다. 본능에 의한 것 말고는 생을 유지하는 모든 것들을 끊임없이 배운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다. 누군가는 좋은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좋은 부모에게 교육받으며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학교에 가면 모두가 같은 교육을 기반으로 배움을 경험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어떤 이들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도 한다.
 
바로 그때에 책이라는 세계에서 배움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성찰해 나아갈 수 있다. 책 속에선 수많은 이야기들이 글을 쓴 작가들에 의해 나열되어 있다. 무궁무진한 책들의 세계에서 간접경험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도 있고 필요한 준비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독서는 읽고 있는 책 속에서 영감을 주어 릴레이처럼 이어지는 여행에 빠져들게 한다. 그 여행 안에서 내 삶의 방향과 의문점들이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되면 의식의 변화가 온다. 그리고 삶에 적용하게 되면 시너지를 주고 보다 넓은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볼 수도 있어진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독서가 주는 힘인 것이다.
 
 
 

이미지..수희찬탄_불펌금지

 
 
 
 

책이 나에게 미친 영향력

 
필자는 20대 초반 시련을 맞이했다. 세상은 내 마음 같지 않았고 사람의 마음은 또한 내 마음 같지 않았다. 나름대로 직장과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탄탄한 듯 보였던 미래를 향해 걷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사회 초년생을 인생은 호락호락하게 그냥 두지 않았다. 한꺼번에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인간관계의 시련은 삶을 송두리 채 흔들었다. 정신없이 밀려오던 거친 풍랑 속에서 방향을 잃은 듯 표류하기 시작했다. 그때 도와주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해결책들은 방향을 상실한 나에게는 길잡이가 되어주지 못했다. 인간적인 배신들에 지친 나는 쉬고 싶었다. 그런 배신을 용인한 스스로의 무지에 분노가 일었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없었다. 캄캄한 터널에 갇혀버린 채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오후 신문지면 한쪽에 소개된 어떤 책을 보게 되었다. 단지 지면에 쓰여 있는 제목 한 줄에서 알 수 없는 강력한 메시지를 느꼈다. 곧바로 무언가에 홀린 듯 서점으로 달려가 그 책을 구입했다. 그 길로 읽기 시작하여 다음날 아침에 완독을 하고 필자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어두운 터널에 한 줄기 빛을 본 그 느낌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그리고 이내 나 자신을 향해 눈을 돌렸다. 늘 밖을 향해 있던 눈 말고 내면의 눈으로 나라는 자신과 대면했다. 그리고 그 책에서 보고 느낀 저자의 삶에서 영감을 얻게 되었다. 나도 그 책의 저자처럼 한 줄기 희망을 향해 굳건히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강렬했던 그 책과의 만남을 통해 시련을 냉정히 바라볼 수 있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반드시 그렇게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 그렇게 그날 이후에 나의 삶의 영원한 길잡이가 되어 준 인생 책을 만났던 것이다. 돌이켜 보면 긴 터널의 시작이었던 시기였다. 그때 읽은 한 권의 책은 이후에도 나의 삶에 등대가 되어주었다. 그 덕분에 그 시절 어두웠던 인생의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왔다.
 
이렇게 책은 대면을 통하지 않고도 누군가의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 어디에서도 찾지 못한 스승이 되어주기도 하며, 또 다른 희망의 등불이 되어 줄 수도 있다. 언제나 가슴에 남아 길을 잃지 않도록 밝은 등대의 불빛이 되어 준 나의 인생 책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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